UNDP의 북한 주재대표인 크리스티앙 르메이르는 이날 “북한이 5개월 걸려 마련한 이 농업개혁계획은 3억달러의 국제원조를 전제로 해 수립된 것으로 28일 제네바에서 원조 예상국들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메이르대표는 “북한정부의 최고위선에서 채택된 이 계획은 국제원조 같은 현재의 단기조치로는 식량난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곡물을 자급할 능력이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외국이 북한주민들을 거저 먹여 살리는 것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베이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