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이날 ‘북한이 ARF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는 라우로 바자 필리핀 정무차관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ARF에 가입하려면 아시아지역의 평화 유지라는 ARF의 정신을 준수해야 한다는 이유로 가입을 반대해 왔다.
ARF에 가입하려면 19개 전체 회원국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나 한국을 제외한 회원국들은 북한의 가입을 지지해 왔기 때문에 북한이 정식으로 가입절차를 밟을 경우 가입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