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산업계는 한국이 95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약속한 쇠고기 수입쿼터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쇠고기 협상을 시작하라고 미 농무부에 요구했다.
미 축산업자들로 구성된 쇠고기협회(NCBA)가 최근 댄 글리크먼 농무장관과 샬린 바셰프스키 무역대표부(USTR)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다시 협정을 체결하도록 요구했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21일 전했다.NCBA는 새로운 협상을 통해 2001년까지 유예한 쇠고기시장 개방 일정을 앞당기고 관세를 인하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