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트 항공측은 승객 79명을 태우고 오사카(大阪)를 출발, 호주의 브리즈번으로 비행하던 보잉 747 여객기가 이날 새벽 난기류에 휩쓸리면서 갑자기 고도를 상실,일부 승객들이 부상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승객들 대부분은 안전벨트를 푼 채 잠을 자고 있었으며 항공기가 요동치는 충격에 좌석에서 튕겨져 나와 객실 바닥에 나동그라지면서 타박상과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승무원들은 부상한 17명의 승객 가운데 15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함께 온 다른 동료들과 함께 관광길에 올랐으나 2명은 시드니와 멜버른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