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하우센총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금융회의(IMC)에서 “외환은행에 대한 지분을 좀 더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그러나 당분간은 (한국)정부가 공동주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코메르츠방크가 30% 지분참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정부의 지분도 사들여 외환은행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은행과 코메르츠방크는 지난달 28일 코메르츠방크가 2억5천만달러(약 3천5백억원)를 투자해 외환은행의 주식 29.79%를 소유하기로 합의하는 의향서에 서명했었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