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길모어 미 육군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해커들이 육군 컴퓨터에 침입해 부대 웹사이트를 바꿔놓았다”고 6일 밝혔다.
짐 터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해킹 사건과 관련 “당국에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관계자들은 연방수사국(FBI)과 육군이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자신들을 밀웜그룹(Milworm Group)이라고 밝힌 미국 영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출신 10대 해커 6명은 지난달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 실시에 분개해 인도 국가보안 컴퓨터망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해커는 인도 핵연구진과 이스라엘 관리들 사이에 오간 전자우편을 보았다고 말했다.
〈워싱턴·애틀랜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