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이날 총회에서 주앙 아벨란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세기 마지막 대회인 프랑스월드컵의 준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다』며 『월드컵축구를 통해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이끌어내자』고 밝혔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사망한 멕시코 출신 前FIFA 집행위원 기예르모 카메도와 대륙별 집행위원 선거에서 탈락한 헨리 폭(홍콩), 콜로스코프(러시아) 등 연맹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 등에게 명예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FIFA는 8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총회를 속개, 아벨란제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하는데 레나르트 요한슨 유럽연맹회장과 제프 블래터 FIFA사무총장 등 2명이 입후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