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姜昌熙)과학기술부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미국이 벤처기업 경험을 전수하고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이어 “한국은 과학기술 발전잠재력이 매우 크고 풍부한 인적자원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적극 투자해달라”고 촉구했다.
케리 앤 존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대리는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한국과 환경 및 에너지분야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이상희(李祥羲) 장영달(張永達)의원 박원훈(朴元勳)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임관(林寬)삼성종합기술원장 김정욱(金正旭)고등과학원장 박진호(朴辰好)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미국측에서 제임스 센젠브레느 미하원과학위원장 조세프 볼도냐 국립과학재단부총재 존 맥태규 포드자동차부사장 앨런 브롬리 예일대공대학장 등 2백여명이 참가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