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동티모르를 인도네시아 영토의 일부로 인식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스마오는 좌익 계열의 독립운동 단체인 ‘동티모르 독립을 위한 혁명전선’의 지도자로 92년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동티모르에서는 14일 1천여명의 시위대가 구스마오 석방과 동티모르 자결권에 관한 주민투표 실시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하비비대통령은 13일 “수하르토와 친분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나 그에 대해 부패혐의가 적용되지 않도록 돕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하르토는 자신의 대통령재임중 부정축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자카르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