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지난해 11월 프랑스의 ‘오스피스 드 본’ 경매소에서 팔린 95년산 부르고뉴 적포도주 생산품 일부에 설탕과 타르타르산이 첨가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보르도 마르고지역의 샤토 기스쿠르 포도원에 근무하는 직원 두명이 포도주에 우유 물 산(酸) 그리고 값싼 적포도주를 섞은 사실이 드러나 프랑스 포도주의 명성에 먹칠을 한 바 있다.
포도주에 한두 종류의 물질을 섞는 것은 허용되지만 유럽연합(EU)의 규정상 두가지 물질을 한꺼번에 섞는 것은 불법이다.
〈파리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