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데니스 드 트레이 인도네시아담당관은 23일 “인도네시아의 실업률이 21.8%로 실업자가 2천만명이 넘으며 4명중 1명이 빈곤에 허덕이는 등 사회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면서 “이에 따라 지원의 초점을 정부 구제프로그램 쪽으로 완전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총리와 고촉통(吳作棟)싱가포르총리는 22일 전화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를 공동지원키로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대 인도네시아 공공차관의 이자율을 연 2.2%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자카르타AFP연합〉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