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9일 발표한 ‘6월중 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에서 대기업 제조업체의 경기판단지수(DI)가 마이너스 38, 중소기업 제조업체의 경기판단지수는 마이너스 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기판단지수는 대기업 제조업은 94년8월 이후 3년10개월만에, 중소기업 제조업은 75년5월 이후 23년1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특히 대기업의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전 업종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대기업 제조업의 경기판단지수가 전업종에서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76년2월 이후 22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