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대 야나기마치 류조 박사는 생물공학 전문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7월호에 “쥐의 정자를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것과 똑같은 과정으로 냉동건조시켜 완전히 수분을 뺀 다음 3개월 동안 상온(常溫)에서 보관했다가 다시 이를 증류수에 부풀린 뒤 쥐의 난자에 주입, 수정시키는데 성공했다”면서 “이어 이 수정란들을 암쥐의 자궁에 착상시킨 결과 정상적인 쥐새끼들이 탄생했다”고 발표.
이 방법은 멸종 위험에 처한 동물을 보존하는 한편 이미 멸종된 동물의 냉동표본에서 쓸 만한 정자를 회수하는 데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뉴욕UPI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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