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방한했던 장 미셸 세베리노 IBRD부총재는 경기부양을 위해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내수비중이 큰 제품의 간접세와 근로소득세를 일부 감면해 수요를 부추기는 한편 이로 인한 세수부족분은 음성 탈루소득에 대한 과세강화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는 것.
그는 또 재정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대규모 재정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수입유발효과가 작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