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합의하고도 실제 산유량은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니코시아에서 발간되는 중동경제조사지(MEES)는 13일 OPEC의 평균 유가가 지난달 현재 배럴당 11.65달러로 5월에 비해 1.49달러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OPEC 평균유가는 지난해 18.68달러였다.
이 잡지는 OPEC 회원국들이 지난달 하루 평균 2천8백25만배럴을 생산해 5월의 2천8백22만배럴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OPEC는 3월 산유량을 2천7백40만5천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가격이 떨어져 10일 배럴당 13.05달러이던 것이 13일에는 12.25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
〈니코시아·런던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