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이시영(李時榮)유엔주재 대사를 통해 세르게이 라브노프 안보리 의장(유엔주재 러시아 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측이 이 사건에 대한 책임 인정과 사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약속 등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6월22일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3주만에 재발했음을 지적하고 북한의 도발행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서한을 안보리 이사국과 유엔 전회원국에 공식 문서로 배포해줄 것을 안보리 의장에게 요청했다.
〈유엔본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