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생, 금세기 영문소설 1위 「위대한 개츠비」 뽑아

  • 입력 1998년 7월 22일 19시 26분


“미국 대학생들이 뽑은 금세기 최고의 영문소설은?”

20일 미 유명출판사인 랜덤하우스사가 ‘금세기 1백대 영문소설’을 발표한지 하루만인 21일 이번에는 미 명문사립대인 래드클리프대 대학생들이 자체 선정한 1백대 영문소설 명단을 발표했다.

랜덤하우스사측이 래드클리프대 출판편집과정 계절학기강좌를 듣는 학생들에게 4백개 작품 명단을 주면서 ‘금세기 1백대 영문소설’을 뽑도록 했다.1백명의 대학생들은 6주간의 논의 끝에 이날 ‘위대한 개츠비’(스콧 피츠제럴드), ‘호밀밭의 파수꾼’(J D 샐린저), ‘분노의 포도’(존 스타인벡)를 각각 1, 2, 3위로 발표했다.

〈케임브리지(미 매사추세츠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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