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타임스지와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28일 GTE와 벨 애틀랜틱이 5백50억달러 규모의 합병 협상이 두달전에 시작됐으며 조만간 협상타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인주에서 버지니아주까지 미 동북부 일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벨 애틀랜틱사는 지난해 매출액 3백1억달러, 당기순이익 24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주리주 등 28개주에서 영업하고 있는 GTE는 매출액 2백32억달러에 당기순이익 27억5천만달러를 올렸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