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금융기관은 또 금융파생상품 전문회사와 자산운용회사도 공동출자 형태로 신설키로 해 모두 3개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스미토모은행의 증권업무부문과 다이와증권의 법인업무부문을 통합해 설립되는 합작증권사는 자본금이 3천억엔(약2조5천5백억원)이나 돼 일본 최대 증권사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니혼고교(日本興業)은행과 노무라(野村)증권은 5월에 2개의 합작사를 설립해 금융파생상품 개발과 기업연금 등 자산운용부문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닛코(日興)증권도 미국의 거대 종합금융그룹인 트래블러스그룹과 자본제휴를 선언했으며 일본채권신용은행과 미국의 뱅커스 오브 트러스트도 자본제휴관계를 맺었다.
금융전문가들은 “다른 금융기관과의 제휴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스미토모은행과 다이와증권이 제휴를 선언하면서 일본내 금융기관간의 합종연횡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