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은 기존의 중국석유천연가스총공사 산하의 12개 유전 및 가스전과 전국의 석유 및 천연가스회사를 통합한 것으로 석유천연가스의 탐사개발을 하게 된다.
또 중국석유화학공업그룹은 중국석유화학공업총공사 산하 22개 석유정제화학기업과 12개의 유전 및 가스전 등을 통합한 것으로 석유화학공업 대형기업이 됐다.
신설된 두 그룹의 자본금은 각각 1천억위안(약 1백20억달러)을 넘어 중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성화런(盛華仁)국가경제무역위원회 주임은 “두개 기업은 각각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50∼70위권에 들게 돼 중국은 처음으로 세계 1백대기업 안에 드는 그룹을 두개나 갖게 됐다”고 말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