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는 이날 미국 정보기관들의 대량무기 확산 탐지능력을 조사하고 있는 하원 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북한은 노동 미사일 개발을 숨기기 위해 ‘지하도시’를 건설해왔으며 미국이 파악하기 훨씬 전에 노동미사일을 실전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윌리엄 슈나이더 전국무차관의 말을 인용, “북한은 하루에 폭 17m 길이 67m의 땅굴을 팔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미국 정보기관이 북한의 미사일 생산능력을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고 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