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공식 수입선인 TT(도요타통상)코리아와 판매회사인 진세무역은 4일 서울 신사동 매장에서 캠리 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회에는 현대 삼성 등 국내자동차업체 관계자들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캠리는 미국내 도요타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배기량은 2천2백㏄이며 연비는 ℓ당 12.5㎞(시속 60㎞ 정속주행 및 자동변속기기준)로 국산차와 외제차를 통틀어 동급 최고치를 나타냈다. 판매가격은 3천4백80만원으로 동급 국산차에 비해 비싼 편.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