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달러짜리 새 지폐 발행

  • 입력 1998년 8월 5일 19시 51분


미국 재무부는 다음달 24일부터 달러화 가운데 가장 유통량이 많은 20달러짜리 신권을 새로 발행해 유통시킨다고 4일 밝혔다.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은 이날 “20달러 짜리 신권은 컴퓨터를 이용한 위조지폐 제작을 방지하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권은 앞면에 현재 사용중인 지폐에 담겨있는 앤드루 잭슨 미국 제7대 대통령의 사진을 크게 확대했고 뒷면에는 백악관 남쪽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해 ‘20’이라는 숫자를 밝은 배경에 검은색 글자로 크게 인쇄한 것이 특징이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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