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PA통신도 베이루트 소식통을 인용, 아부 니달이 위조된 튀니지 여권을 소지하고 10일전 카이로에 도착했을 때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집트의 메나통신은 이날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 체포설을 부인했다.
암호명 ‘아부 니달’로 알려진 사브리 엘 바나는 70년대 초 이래 전세계에서 저지른 테러행위로 미국의 10대 위험인물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서방국 및 대다수 아랍국가들의 지명 수배를 받아 왔다.
그가 이끌고 있는 파타혁명평의회는 85년12월 로마와 빈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와 86년 카라치공항 팬암기 납치, 88년 그리스 순양함 공격사건 등을 자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카이로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