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강경파로 알려진 샤론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정부는 중동평화 과정이 진전되길 바란다”며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의 13% 지역에서 철군할 용의가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부분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철군 의사를 알고 있으며 미국 역시 이를 알고 있다”면서 팔레스타인이 평화협상을 교착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은 18일 이집트의 지중해 휴양지 마르사 마트루흐에서 중동평화과정의 재개를 원하는 국가들의 회의 개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텔아비브DPA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