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18일 6월의 무역적자가 5월의 1백55억 달러보다 8.9% 떨어진 1백42억달러를 기록해 올들어 처음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금년 2·4분기 상품 및 서비스의 무역적자는 4백40억달러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 아시아 수출이 급격하게 감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미국의 무역적자는 작년의 1천1백10억달러보다 4백70억달러나 많은 1천5백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클린턴 정부는 18일 아시아의 경제난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은 없다는 낙관론을 폈다.
〈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