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반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범용품(汎用品)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일본의 무기수출규제 조치가 실효성을 잃고 있다고 아사히는 말했다.
미공군 내부자료에 따르면 걸프전쟁에 사용됐고 현재도 실전배치된 매버릭 미사일의 시커 카메라는 일본제로 이 카메라는 미사일이 목표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눈’에 해당한다.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의 레이더 기지를 파괴했던 햄 미사일은 반도체를 열과 진동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세라믹용기와 특수나사 및 자외선렌즈 등 74개의 일본제 부품을 사용했다.
또 토마호크와 이라크군의 스커드 미사일을 격추했던 패트리어트 등 미사일을 포함한 64개의 무기와 군장비에 사용된 세라믹용기도 모두 일본제로서 그 과반수는 전자기기 메이커 교세라 제품으로 밝혀졌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