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크렘린궁 소식통을 인용, 옐친 대통령의 사임이 효력을 발휘할 경우 체르노미르딘 총리서리가 임시대통령에 오르게 되며 3개월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26일 중앙은행이 달러화 거래를 무효화한데 이어 27일에는 모든 외환거래를 중단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금융위기에 빠져들자 정치권에서는 옐친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왔다.
한편 CNN방송은 크렘린궁이 옐친 대통령의 사임 의사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