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백대 주요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80.8%는 경기가 최저점에 이르는 시기를 내년 1월 이후로, 17.2%는 금년 내로 내다봤다.
현재 경기에 대해 응답자의 50.5%는 “디플레 국면에 접근하고 있다”, 40.4%는 “이미 디플레 국면에 들어가 심각하다”고 대답했으며 65.7%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주가의 동시 하락과 관련해 이들 경영인들은 “일본이 금융관련법안 등을 조기에 마련해 긴급히 대책을 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