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웨이스 변호사는 “유태인 집단 수용소에 있던 수천명의 유태인은 폴크스바겐공장에서 강제노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이 밖에 15개 독일회사들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30일에도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은 폴크스바겐, 지멘스, 다임러 벤츠 등 독일 회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폴크스바겐은 나치 정권시절 자사공장에서 강제노역을 했던 모든 생존자에게 국적에 관계없이 보상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간지 데어 슈피겔이 31일자 최신호에서 밝혔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