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金榮煥)는 6일 “5월 준공식을 갖고 가동을 시작한 현대 유진공장이 지난달 말부터 대량 생산체제에 돌입, 월 2만8천장의 8인치 웨이퍼를 가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측은 “가동률을 연말까지 월 3만장 정도의 웨이퍼를 가공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올해 약 4백50만개의 64메가 싱크로너스D램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연간 약 6천만개를 생산할 계획.
64메가D램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유진공장은 현대전자 미국법인(HEA)이 약 13억달러를 투자, 설립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