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매우 작은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루빈대변인은 “(발사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발사 그 자체가 주변국들을 위협할 수 있는 북한의 능력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지는 15일 “비록 궤도진입에는 실패했지만 북한의 로켓이 미 국방부와 정보관리들이 처음에 보고했던 것보다 매우 강력한 것이었다”고 익명의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임스는 “북한의 미사일은 프로그램의 중요한 기술적 도약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