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외에 거주하는 유태인이 非유태인과의 결혼 등으로 30년 내에 절반 가량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세계유태인회의(WJC)가 16일 전망. WJC는 보고서에서 현재 이스라엘 국외의 유태인은 약 8백60만명이나 그중 50%가 타종교 신자들과 결혼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부에서는 그 비율이 80%에까지 이르고 있다면서 순수 유태인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보고서는 또 10년 이내에 이스라엘 거주 유태인 수가 현재 세계 최대 유태인 거주 지역인 미국(5백60만명)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유태인 분포는 이스라엘 4백80만명, 프랑스 60만명, 러시아 40만명, 캐나다 36만명, 우크라이나와 영국 각 28만명, 아르헨티나 22만명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