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EXIM이 한국 기업에 대한 20억달러 차관 제공을 16일 공식적으로 승인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산업은행을 통해 EXIM 차관을 활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EXIM은 우선 10억달러 한도내에서 차관을 제공한 뒤 10억달러가 모두 소진되면 나머지 10억달러를 곧바로 추가 지원한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산 시설재 자본재 원자재를 구입할 때 연 5%대인 미국 재무부채권(TB) 금리에 1.0%의 가산금리가 더해진 6% 대의 낮은 금리로 EXIM 차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