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베이컨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같은 보도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추적한 레이더 테이프의 해석을 놓고 분석가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컨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3단계 추진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위성의 대기권 재진입이나 파편이 해상에 떨어졌는지 등에 관해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으나 궤도진입에 실패했다는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