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11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끝난 후 클린턴 대통령이 귀국 길에 런던에 들러 G7 정상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그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왔다”고 답변했다.
한편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연차총회에 참석중인 1백82개 회원국 대표들은 “세계경제가 전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금융체제가 하루빨리 탄생돼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