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다우케미컬社와 3억여달러규모 합작계약

  • 입력 1998년 10월 14일 19시 10분


LG화학(대표 성재갑·成在甲)이 14일 세계적 화학회사인 미국의 다우 케미컬사와 3억2천만달러(약 4천2백억원)규모의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LG는 다우 케미컬과 50대 50의 지분으로 신규합작사(LG다우폴리카보네이트㈜)를 설립, 고급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다우 케미컬이 투자할 1억6천만달러는 IMF사태 이후 외국회사의 국내 직접투자로는 최대 규모.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는 2001년까지 전남 여천석유화학단지내에 세계최대인 연산 13만t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재균기자〉jung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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