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뱅크워치는 이날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이른바 ‘빅4’를 포함한 20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낮췄다”며 “이는 지금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온 이들 은행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톰슨뱅크워치는 “중국이 은행 경영상태에 대한 효율적 감시 등 제재조치 없이 지원을 계속하는 등 사회주의노선에 따라 은행을 경영하고 있다”며 “중국이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만큼 전통적 방식으로 은행경영상태를 평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용등급이 낮춰진 은행은 ‘빅4’ 이외에 광둥(廣東)신탁투자공사(CITIC) 중국실업은행 상하이(上海) 푸둥(浦東)발전은행 광둥발전은행 중국챠오샹(招商)은행 선전발전은행 등이다.
〈베이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