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세계적 지도제작사와 출판사 등에서 만든 CD롬에 동해가 ‘East Sea’로만 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 밀레니엄 월드 아틀라스 디럭스(New Millennium World Atlas Delux)’라는 제목의 이 CD롬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브리태니카사를 통해 전세계에 시판되고 있다.
랜드 맥낼리사는 또 최근 펴낸 대형 세계지도책 ‘포트레이트 월드 아틀라스(Portrait World Atlas)’에서 동해의 표기에 ‘Sea ofJapan(일본해)’과 ‘East Sea’를 함께 사용했다.
이 회사는 97년 동해를 ‘East Sea’로 표기한 세계지도책을 발행한 바 있다.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