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英-佛합작 알스톰社서 3억달러 유치

  • 입력 1998년 11월 11일 19시 10분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 철도공사에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사인 알스톰사로부터 외자 3억달러를 유치하는 합의서를 11일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알스톰사는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하고 대우 대림 금호 삼환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20% 안팎 지분으로 참여해 철도차량 신호 통신 등 기전자재 공급 및 설치와 금융 알선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알스톰사는 모두 3억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합의로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에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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