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대장성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상수지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비해 44.6% 늘어난 8조2천9백93억엔을 기록하면서 3반기(1년반) 연속증가세를 이어갔다.
경상수지 흑자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무역수지가 작년 동기보다 33.9% 늘어난 8조3천6백80억엔을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상반기중 일본의 수출은 엔화약세 등에 힘입어 1.6% 증가한 24조9천4백76억엔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불경기의 영향으로 9.5%가 감소한 16조5천7백95억엔에 그쳤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