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는 17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방한 중인 키친스키 블라디미르 알렉세이비치 체르니코프카 군수와 이같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99년 현지 영농인을 고용, 1백㏊ 농지에서 쌀과 콩을 시험 재배하고 점차 재배면적을 늘려 2001년부터 본격적인 영농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농장에 한국 기술과 자본을 투입하면 현재 생산량의 2배인 ㏊당 쌀 3∼4t 또는 콩 1.5∼2t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농촌지도자회는 전망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