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문부성이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우울증 정신쇠약 등 정신질환으로 병가를 낸 초중고교 교사는 1천6백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증가기록을 세웠다. 또 정신질환으로 인한 병가는 전체 병가의 39%를 차지했다.
문부성 관리들은 “갈수록 말을 듣지 않고 거칠어지는 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교사들이 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아이들이 늘어난 것도 교사 정신질환 증가의 이유”라고 말했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