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99년 6천7백대, 2000년 1만2천대 등 2003년까지 모두 7만여대의 중대형 상용차를 완성차 또는 부품수출을 통한 현지 생산 형태로 공급할 예정. 현지생산은 제휴사인 베링트럭이 현대가 수출한 부품을 조립, 2.5t트럭부터 90t트랙터까지 전차종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 관계자는 “승용차에 이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유모델의 상용차가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