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과학자들이 구소련 붕괴 이후에도 카자흐스탄에서 지속적으로 생물무기실험을 해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지가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러시아학자들이 91년 구소련 붕괴후에도 카자흐스탄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생물무기 실험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까지도 서방 정보기관들에 탐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이 현재 실험하고 있는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인체에 닿을 경우 전신의 조직과 기관을 공격해 고열과 출혈을 일으킨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생물무기실험 사실은 실험에 참가했던 구소련 과학자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졌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