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법원은 28일 “(인터넷을 통해 학교를 비판한 학생을 정학시킨)학교측의 조치는 학생의 의사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며 학생편을 들었다.
소송을 낸 브랜든 뷰싱트(17)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근처 마블힐의 한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 그는 2월 누이와 함께 인터넷에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한뒤 학교가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비난하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우리 학교)교장과 교사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학교 웹사이트가 잘못됐다고 알려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케이프 지라도(미 미주리주)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