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이후 전 세계에서 3만5천회 이상의 크고 작은 전투를 치러오면서 ‘용기를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목숨을 버리겠다’는 부대 정신을 구축했다. 때문에 모험심에 불타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최강의 특수부대’중 하나로 꼽힌다. 총원과 국적별 인원 및 수는 군사기밀에 속한다.
프랑스에 입국한 뒤 주요 도시의 모병소를 통해 지원한다. 피부색 국적, 사회에서의 신분, 나이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 지원자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프랑스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금은 작전지역별로 달라 전투지역에서는 임금의 2∼3배를 받는다. 복지수준 역시 프랑스 타부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인부대원이라고 모두 전투병과에만 가는 것은 아니다. 국적별로 차이가 있지만 한국인 독일인 영국인 스위스인 등은 주로 전투요원, 중국인들은 주방일을 많이 하며 파키스탄인들은 당번병 역할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