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BMW와 혼다자동차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포드사의 경영에 밝은 소식통들은 “포드사가 BMW와 혼다자동차는 물론 자동차산업과 오랜 유대를 맺어온 한 컴퓨터 업체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협상이 이미 무르익었다”며 “협상의 일부 내용은 빠르면 8일경 발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들간의 거래는 합병이 아니라 인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MW 대변인은 5일 “포드측과 인수 합병과 관련해 어떤 대화도 가진 바 없다”고 포드사의 인수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앞서 베른트 피세츠리더 BMW 회장도 최근 “포드사에 BMW가 인수 혹은 합병된다는 소문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며 포드의 인수설을 부인한 바 있다. 또 혼다자동차 관계자도 혼다가 포드사에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을 강력히 부인했다.
〈디트로이트·뮌헨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