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용금호선장 생존확인…中항구에 억류중

  • 입력 1999년 1월 6일 19시 41분


5일 오전 1시경 제주 남서쪽 1백80마일 해상에서 중국어선에 납치된 경남 통영선적 통발어선 제305 용금호 선장 김태공씨(47·경남 통영시 정량동)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6일 중국 공안당국에 확인한 결과 김씨는 중국어선 저다위(浙岱漁)11373호에 끌려가 중국 저장(浙江)성 대산항에 억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씨는 중국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김씨의 신병을 넘겨주도록 중국 공안당국에 요청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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