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소는 이날 풍력발전 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미래의 마술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플루토늄에 대한 꿈이 실패로 판명났다”고 전제하고 “현재의 기술개발상태를 감안할 때 풍력에너지는 갈수록 경제성이 높아지지만 원자력 에너지는 그럴 전망이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일본의 경우 지금까지 에너지원 자급을 위해 롯카쇼(六グ所)재처리공장에만 1백10억달러를 투자했으나 플루토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원자력 발전 단가가 풍력발전 단가에 비해 40%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미국정부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정부가 직접 구입해 활용하는 등 풍력에너지 개발촉진정책을 펴야 한다”고 건의했다.
〈워싱턴연합〉